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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자녀 보험금 5천4백만 원 대납?...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'꼼수 증여' 의혹 / YTN

2025-07-04 2 Dailymotion

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보험금을 5천만 원 넘게 대신 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40년 만기 상품이라 증여세를 낮추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실에 제출한 재산신고사항 자료입니다. <br /> <br />자녀 관련 부분이 눈에 띄는데, 2000년생 쌍둥이 아들·딸은 4년 전 같은 날, 동시에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1월부터 지금까지 각각 2,700만 원, 모두 합쳐 5,400만 원을 납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달 50만 원씩 보험료를 냈다는 건데, 20대 초반인 두 사람 모두 국세나 지방세 납부실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즉, 무직 또는 학생 신분으로서 근로·사업 소득이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부모가 대신 내준, 이른바 '아빠 찬스'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60년 만기 연금이라 40년에 걸친 장기 증여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최인용 / 세무사 : 5천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부터는 증여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증여세 신고가 제대로 잘 이뤄질 지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일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인사청문준비단은, 김 후보자 자녀 스스로 보험료를 냈을 가능성은 적을 것 같다면서도 누구 계좌에서 빠져나갔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 관료 출신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인 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, 자녀의 재산으로 총 65억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 측은 '꼼수 증여' 의혹에 대해 오는 17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042257295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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